사회 사회일반

서울-하남 연결하는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 본격화

이현재 의원 “2014년 5월 착공할 수 있도록 국토부ㆍ경기도 독려할 것”


2018년 1단계(상일~풍산구간) 개통…2020년 전구간 개통 예정

서울지하철 5호선과 하남시를 연결하는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현재(사진ㆍ경기 하남)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하남선 복선전철 기본계획의 관보게재가 이뤄질 것”이라며 “하남선 기본계획 고시 후 입찰방법 심의, 입찰공고 등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14년 5월경 착공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경기도를 독려해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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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선 복선전철은 사업발주,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착공에 들어가며 1단계 상일~풍산 구간은 2018년, 전 구간은 2020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확정 고시는 그동안 계획단계에 놓여있던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실행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여기에 이 의원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하남선 건설 예산 140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최초로 반영돼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하남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하남시를 비롯해 서울 강동지역에 인접한 경기도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승용차 교통수요 흡수로 전반적인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하남선 개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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