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은 자체 개발한 전칠삼추출물 등 복합물(AIF)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로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IF는 관절기능 손상과 연골 파괴를 유발하는 염증인자를 억제하고 관절염 예방 및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최근 국내외 의학계에서 효능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글루코사민 시장(국내 약 3,000억원, 해외 2008년 20억 달러)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오스코텍은 지난 9월부터 AIF를 대형 식품업체 P사가 출시한 관절기능 개선용 건강식품의 주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오스코텍은 지난 2007년 코스닥에 상장된 뼈질환 관련 신약 개발 기업으로 골다공증ㆍ관절염ㆍ치주질환 영역에서 합성ㆍ천연물 신약을 개발해 국내외 제약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올 4월 골다공증 예방소재(OPB)에 대해 일본 특허를, 8월과 9월 치주질환 예방ㆍ치료용 조성물(PRF-K)과 AIF에 대해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