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잉사 747기 생산중단/주문폭주로 부품난… 20일동안

【시애틀 AFP·DPA=연합】 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가 최근 주문이 폭주하는 가운데 생산 증가에 따른 부품 부족으로 작업일기준으로 20일간 보잉 747기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3일 발표했다. 론 우더드 보잉 상업용 항공기그룹 사장은 『보잉은 18개월전만해도 하루 항공기 18대씩 제작하던 것이 최근에는 하루 40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부품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면서 모든 보잉 생산라인이 타격을 받고 있으나 특히 747 점보기와 차세대기종인 737기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기종은 앞으로 25일간 최종 조립에 들어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737­700기에 대한 비행실험 프로그램에서 수평안정장치가 너무 느슨해 약간의진동이 생겨나는 것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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