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인터내셔널이 판매하는 '파울라너(Paulaner·사진)'는 수많은 맥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독일 밀맥주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00% 자연 숙성 방식으로 제조되는 파울라너는 전세계 7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독일 밀맥주 수출 순위에서도 부동의 1위를 수성 중이다.
파울라너는 긴 역사와 두터운 애호가층을 보유한 맥주로 유명하다. 독일 뮌헨의 여유로움과 역사를 담고 있는 파울라너는 1627년 파울라 수도승에 의해 처음 탄생했다. 1837년에는 황태자 로드위크 1세가 독일 최고의 맥주로 선포하는 등 400여년 동안 전통적인 상면 발효공법을 유지하며 독일은 물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파울라너는 통상 6주에 걸친 숙성 기간을 거쳐 탄생된다. 파울라너 특유의 쌉싸름하면서 달콤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 상태로 재배한 효모와 지하 250m에서 취수한 천연 암반수를 사용한다. 파울라너의 첫 느낌은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거품을 선사한다. 이어 밀맥주가 빚어내는 과일 향이 입안을 가득 메우고 특유의 진하고 깊은 맛이 여운을 남긴다. 파울라너를 최고의 밀맥주로 꼽는 맥주 애호가들은 부드러운 목 넘김과 입안 가득 남는 맥아 향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다.
파울라너는 독일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의 공식 후원 맥주로도 활약하고 있다. 매년 9월 뮌헨에서 2주일 동안 열리는 옥토버페스트에서는 6종의 공식 후원 맥주만 판매되는데 축제기간 동안에만 전 세계에서 600만명이 방문해 500만ℓ의 맥주를 소비한다.
파울라너는 독일 프로축구단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 후원사이기도 하다. 독일에서 가장 큰 프로축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축구의 역사이자 가장 많은 축구 팬을 보유한 구단이다. 파울라너는 9년째 바이에른 뮌헨을 후원하면서 스포츠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BL인터내셔널은 현재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와 맥주 전문점에 파울라너를 공급하고 있다. 파울라너의 독특한 효모를 잘 음미하려면 파울라너 전용 맥주잔을 기울여 맥주를 80% 정도만 따라 흔들어 준 뒤 나머지를 다시 따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