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42ㆍ사진)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04일 강모씨와 결혼한 김성수는 최근 심사숙고 끝에 이혼에 합의, 지난 8월부터 별거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함께 서울 서초동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의사 확인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혼사유는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로 전해진다.
보수적인 성격의 김성수는 부인이 결혼 후 가정 일에만 전념하길 원했으나 활달한 성격의 강씨가 결혼 전부터 해오던 의류사업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이로 인해 잦은 갈등을 빚어왔고,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3주간 조정기간 동안 해야 하는 이혼 사항에 대해서도 이미 원만히 합의했으며 5세 딸의 양육권은 강씨가 갖게 됐다.
지난 2002년 그룹 멤버 유리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2004년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