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출근시간 조정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 개시와 종료시간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였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바뀐다. 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15분까지였던 코스피200선물ㆍ옵션, 국채선물, 미국달러선물 등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15분까지로 변경된다. 오후 6시까지인 장 종료 후 시간외 단일가매매와 시간외 대량매매 종료시점은 바뀌지 않는다.
통화선물ㆍ옵션, 금선물, 미니금선물, 미국달러플렉스선물은 외환거래와 연동되기 때문에 매매 시작 시간만 1시간 늦춘다. 코스피200선물, 코스피200옵션을 거래하는 야간시장도 개장만 1시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