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애국지사 윤우현 선생 별세

일제시대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운동을 벌인 애국지사 윤우현 선생이 25일 오후 5시10분 별세했다. 향년 87세. 1922년 전북 남원에서 출생한 선생은 전주고보와 일본 도쿄 중앙대 예과를 졸업했다. 1944년 일본군 간부후보생으로 징집됐으나 탈출, 광복군에 입대했다. 광복군 제2지대 제3구대 강남분대에서 항일활동을 하다가 광복을 맞았다. 광복 후 서울법대를 졸업한 뒤 전주여중, 전주서중, 전주여고 교장을 역임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채널21’의 상임고문인 동한 씨 등 4남이 있다.발인 27일 오전 9시, 장지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4묘역, 빈소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02)3430-0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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