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간접자본(SOC) 시설에 대한 민간투자가 활성화할 전망이다.
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은 12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도시와 교통 포럼’ 조찬강연에서 그동안 국가재정을 통해 SOC 투자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는 연기금 등 민간자본을 SOC 투자로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SOC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 대상 사업을 다변화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철도와 항만에 대한 SOC 투자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도로는 기존 도로망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