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당정, 우유값 적정수준 조정키로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7일 서울우유의 최근 원유납품가 인상결정에 따른 우유값 인상문제와 관련, 적정 가격수준 조정을 위해 적극적인 중재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모음식점에서 허상만(許祥萬) 농림부 장관과 당 농림해양수산위 간사인 조일현(曺馹鉉)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협의회를 갖고 이같이의견을 모았다고 조 의원이 전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당측은 정부가 서울우유와 기타 유가공업체, 낙농가 사이에 좀더 활발한 중재노력을 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은 이와 관련, 내주초 협의회를 다시 열어 구체적 중재결과와 보완책 등에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조 의원은 "오늘은 농림부와 가진 첫 당정협의여서 구체적 합의내용은 없었다"면서 "우유값 문제외에도 정기국회를 앞두고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에의 대응,농협법, 양곡관리법, 농지법 등 협조할 사안들에 대해 폭넓고 깊이있는 의견교환이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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