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희정] 미 프로무대 풀시드 눈앞

호주국가대표 출신인 박희정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GC(파 72)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일본계 데비 고야마를 2타차로 앞섰다.박희정은 호주에서 국가대표를 지낼만큼 뛰어난 기량을 갖춘 차세대 유망주로 지난해 9월 한국프로테스트(KLPGA)를 통과했다. 99 퓨처스투어에서 박지은과 함께 활동한 재미교포 제니 박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주은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26위에 랭크됐다. 1차 테스트에 불합격하고 2차테스트를 통해 최종전에 나선 권오연(24)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40위에 올랐다. 통과가 유력시되는 이정연과 강수연은 모두 3오버파 75타로 공동 54위, 여민선과 서지현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67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1차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서아람은 5오버파 77타로 부진, 장정과 공동 82위로 처져 컷오프 통과가 불투명하다. 99퓨처스투어 상금랭킹 5위로 최종전에 직행한 재미교포 유니스 최는 6오버파 78타로 공동 102위에 그쳤다. 이번 최종전은 1, 2차예선 통과자 60명과 퓨처스투어 상금 4~10위, 99 LPGA투어 상금랭킹 90위권밖의 선수 등 모두 130명이 출전했다. 4라운드를 치러 상위 25명정도가 2000년 미국LPGA투어 시드권을 획득한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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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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