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나 크레인 등 건설기계 중장비도 할부로 살 수 있다.삼성캐피탈은 1일 스웨덴 기업인 볼보의 국내법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와 연간 500억원 규모의 할부금융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굴삭기, 크레인 등을 삼성캐피탈 지점을 통해 연 15.5%의 금리로 48개월 이내에서 할부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할부금융은 전자제품, 자동차 등 일부 내구소비재만 취급하고 중장비 같은 산업기계는 연합캐피탈에서만 취급해 왔다.
한편 연합캐피탈은 약정이 맺어져 있는 대우중공업 외에 현대중공업과도 협의를 거쳐 건설장비 할부판매 업무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연합캐피탈의 건설기계 할부금리도 15.5%이다.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