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16일 인천 고잔동 남동인더스파크에서 ‘성강지식산업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을 비롯해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배진교 인천시 남동구청장, 방송인 이상벽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성강지식산업센터는 완공시 민자사업으로는 첫 짓식산업센터가 될 전망이다. 산단공이 지난해 6월 민간대행 사업자 공모를 통해 대행사업자로 선정한 성강종합건설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동인더스파크에 부족한 보육시설과 기숙사 확충 등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건립이 추진됐으며 착공은 지난해 12월 이미 시작됐다. 총 사업비는 244억원으로 2만8,447㎡ 부지에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남동인더스파크 내에는 6,457개의 업체, 8만,667명의 근로자들이 생활하고 있으나 그동안 보육시설이나 숙박시설이 많이 부족했다”며 “이번 지식산업센터를 시작으로 남동인더스파크가 일할 맛나는 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산단공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