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제품공급LG소프트웨어(대표 이해승)는 새로운 유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자상거래(EC)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소프트웨어는 최근 미국 오픈마켓사와 제품판매 및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이 회사가 개발한 EC관련 시스템「OM트랜색트」와 「OM억세스」를 국내시장에 공급키로 했다.
또 내년초에 이 사업을 전담할 별도부서를 신설하고 최근 발족한 「커머스넷코리아」 등 전자상거래 관련 협회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LG는 OM트랜색트에 대해 백화점 등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가상상점을 구축, 고객에게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으로부터 전자주문을 받게 하는 등 전자상거래의 포괄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OM억세스는 전자상거래 응용프로그램 개발 툴로 특히 EC의 모든 정보를 암호화해서 전송하기 때문에 보안문제를 말끔히 해결한다고 말했다.
LG관계자는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와 손잡게 됐다』고 설명했다.<이균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