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소매채권시장 개설 이후 3개월동안 조성호가 제출 및 매매거래 실적을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15개 증권사를 소매전문딜러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증권사는 교보, 굿모닝신한, 대신, 동부, 동양, 미래에셋, 삼성, 신영, 우리투자, 하나대투, 한국투자, 한화, 현대, NH투자, SK증권 등으로 지정기간은 내달 1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13개월이다. 소매전문딜러는 일종의 유동성 공급자로 호가수량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채권거래 시장인 소매채권시장에서 양방향 및 일방향 호가를 의무적으로 제시해 시장 조성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소매채권시장은 지난 8월 개설 이후 누적거래량 1조4,212억원, 일평균 거래량 229억원을 기록했으며 위탁거래비중이 10월 이후 50%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