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정유업체 3ㆍ4분기 수익 기록적상승

美정유업체 3ㆍ4분기 수익 기록적상승 엑슨 모빌, 셰브론, 텍사코 등 미국의 주요 정유업체들이 최근의 가파른 유가상승에 힙입어 3ㆍ4분기 수익이 기록적으로 상승했다. 엑슨 모빌은 지난 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거의 2배에 가까운 42억9,0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엑슨 모빌의 분기 수익은 미국 기업의 분기 수익으로는 사상 최대의 규모다. 지난주 텍사코를 인수키로 한 셰브론의 경우 역시 영업이익이 2배 가까이 늘어난 16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텍사코는 80% 정도 증가한 8억1,500만달러였다. 이들 3개 정유회사는 모두 증시분석가들의 예상에 비해 높은 수익을 올렸다. 미국의 유가는 지난 9월에 배럴당 37달러까지 올라갔으며 이는 지난 90년 걸프전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뉴욕=연합 입력시간 2000/10/25 17:4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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