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강석진(53)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윤장진 사장은 상근 상담역으로 물러났다.신임 강 대표는 경남 거창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현대건설을 거쳐 지난 83년 현대전자 창사 당시부터 관리 및 재무를 전담해 왔다. 현대오토넷 분사 이후에는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서울사무소장과 유통영업본부장을 겸임해왔다.
오토넷은 이날 동시에 단행한 정기 인사에서 전병학 경영지원본부장과 박용석 영업본부장을 상무에서 전무로, 한승재 생산본부장, 손홍락 국내영업팀장은 이사에서 상무로 각각 승진 임명했다. 홍의영 유통마케팅팀장, 안춘수 재무팀장은 이사로 선임됐다.
김영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