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천체 전문 사진작가 권오철의 작품을 전시하는 ‘지구에 서서 우주를 보다’ 전시회를 다음달 4일까지 서울 신사동 캐논플렉스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권 작가가 지난 2년 동안 한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 촬영한 밤하늘의 모습이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된다. 국내에는 생소한 은하수, 오로라 등을 볼 수 있어 가족 관람객에도 유익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추석연휴를 제외하고는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권 작가의 작품은 한국인 최초로 미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오늘의 천문 사진’에 선정됐고 다큐멘터리 전문 미디어 내셔널지오그래픽에도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천체 사진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관람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캐논플렉스는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