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2일 정부 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캐나다와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3월 안으로 캐나다와의 FTA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캐나다 FTA 협상은 2005년 7월부터 2008년 3월까지 13차례 진행됐다가 농축수산물 개방 등에 대한 이견으로 중단됐다.
이후 5년 8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14차 협상을 재개했고 지난달 캐나다에서 15차 협상을 마무리했다. 캐나다와 우리는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갖고 있어 FTA가 타결될 경우 우리 자동차 수출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