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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5·은1로 종합 2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종합 2위를 거둔 강승연(왼쪽부터)ㆍ김동률ㆍ박성진ㆍ이종원ㆍ지세현ㆍ지은수군이 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8일부터 11일간 콜롬비아 산타마르타에서 열린 제54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로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97개국 528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김동률(서울과학고 2학년)군과 박성진(〃 3학년)군, 이종원(민족사관고 3학년)군, 지세현(서울과학고 〃)군, 지은수(서울과학고 〃)군 등 5명이 금메달을, 강승연(서울과학고 3학년)군이 은메달을 획득해 모든 참가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은수군은 개인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종합 1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3위는 미국이 차지했으며 러시아와 북한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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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수학영재의 조기 발굴과 육성, 세계 수학자와 수학영재들의 국제친선과 문화교류, 수학교육의 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참가선수는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으로 국가별로 6명씩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1988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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