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산림청, 우리산 이름 바로찾기 운동

산림청은 일제시대 등을 거치며 왜곡된 우리 산의 이름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 산 이름 바로 찾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조, 주요 명산과 우리 주변 산의 명칭 유래 등을 조사해가기로 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www.foa.go.kr)를 통해 일반 국민들의 제보도 접수하기로 했다. 일제에 의해 산의 이름이 왜곡된 사례로 서울 인왕산(仁旺山)의 경우 일제 이전에는 임금 ‘왕(王)’을 썼으나 일제에 의해 왕성할 ‘왕(旺)’자로 바뀌었다. 접수된 산의 이름은 향토사학자 등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을 받아 각 지자체 지명위원회에 개명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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