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유럽 에어컨시장 공략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가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유럽 에어컨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은 이를 위해 28일 개막, 오는 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클리마띠사시온 엔 마드리드(Climatizaction en Madrid)'에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인 '삼성 DVM(Digital Variable Multi)'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다이킨, 도시바 등 전세계 1,5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유럽 최대의 에어컨 행사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 DVM은 지난1월 미국 공조전문 전시회인 '애쉬래 쇼'에서 에너지 소비량, 편리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시스템 에어컨의 비중을 확대, 올 유럽에서만 3,000만 달러, 전세계에서 5,000만 달러 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올해 1만대로 예상되는 유럽 상업용 에어컨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0%, 250만대의 가정용 시장에서는 20%를 목표로 잡았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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