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시기상대] 조정을 염두에 둔 투자전략이 유효할 듯

전일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던 시장은 개인의 매수세에 의해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습. 전일 선물종가에서 베이시스가 큰 폭으로 하락하여 프로그램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락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베이시스가 장 시작과 함께 호조되며 프로그램 매도세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 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업종별로 살펴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유통업종과 통신업종이 1%이상 상승한 모습이지만, 반면에 보험업종이 1%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 코스닥 시장은 전일 3%이상 하락하였던 인터넷업종이 7%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인 강세를 이끌고 있음. 그 외에도 IT S/W SVC 업종이 3%넘게 상승하는 상황.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거래소 시장은 SK텔레콤, 신세계 등이 2%이상 상승한 모습이며, 국민은행, 삼성화재, LG화학 등이 1%이상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음. 코스닥에서는 옥션과 네오위즈가 10%이상 상승하였고, NHN이 5%넘는 상승률을 보이는 반면, 엔씨소프트는 3%이상 하락하는 상황. 전일 음봉이 길게 나타나며 12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 투자심리의 위축이 시장의 하락 압력을 크게할 가능성이 우려되었으나, 금일 보합권에서의 움직임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는 상황. 그러나, 시장의 중장기적인 모습이 640 ~ 650p를 단기 고점으로 인식하고 있으므로, 조정을 고려한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여겨짐. [대우증권 제공] <이범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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