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와코머스, 택배시장 공략

와코머스(대표 김선민·金善玟)는 한진택배(대표 김인진) 및 일본 최대의 물류업체 ㈜사가와규빈(대표 栗和田榮)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택배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제휴는 전자상거래 물품에 대해 한진택배가 국내 배송을, 사가와규빈이 일본 배송을 담당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김선민사장은 『한국의 농산물 생산자와 중소기업을 가까운 한진택배 영업소와 연결, 상품이 최단기간 내에 일본으로 운송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가장 빠른 한일간 운송로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코머스는 지난2월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 와옥션사이트(JP.WAAUCTION.COM)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5월부터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농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택배사업 진출과 더불어 국내 일본 관광객의 짐을 일본으로 운송해 주는 「한일간 운송 대행서비스」도 준비중이며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한일간 교류의 폭이 확대되면 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2)3453-0245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입력시간 2000/04/3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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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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