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신임 회장에 신장철씨 선임


한국부품ㆍ소재투자기관협의회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신장철(59·사진) 대경창업투자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201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신 회장은 대구은행 출신으로 대구창업투자(주)를 설립하는 등 벤처캐피털업계에서 30년 이상을 종사했다. 협의회는 2011년 주요사업으로 ‘민간투자기관과 연계한 정부 연구개발(R&D)사업’과 관련해 올해 신규로 사업화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을 도입하는 등 총 610억원 상당의 민관 매칭 펀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인수합병(M&A) 데스크’ 사업을 강화해 해외매물기업 100건 이상을 확보함과 동시에 30건 이상의 ‘크로스 보더 인수합병 딜(Cross Border M&A Deal)’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품소재산업 고도화를 위해 ‘부품소재투자협력센터’ 사업을 강화, 일본중심의 투자유치를 유럽·미국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등 7,000만달러 이상의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협의회는 올해 2월 ‘차이나 센터(China Center)’를 설립해 국내 투자자의 중국 투자를 지원하는 등 한ㆍ중 기업간 협력모델을 구축한다. 신 회장은 “협의회는 기술개발을 위한 R&D지원에서부터 사업화지원에 이르기까지 전문화된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부품·소재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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