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시장 변동성 축소...`Buy & Hold' 전략 필요"<굿모닝신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3일 지난해 지수의 변동성이축소되면서 우량주를 `매수 후 보유'하는 교과서적 접근이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작년 종합주가지수 변동 폭은 226포인트로▲2000년 583 ▲2001년 252 ▲2002년 367 ▲2003년 312에 이어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지수 평균이 833으로 높은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 변동 폭은 더욱 줄어든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이는 최근 지수 저점이 꾸준히 높아진데 따른 결과이며 국내 증시의 리스크 요인 하나가 희석된 셈이라고 말했다. 지수 변동성이 줄어든 가장 큰 원인은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진 것으로우리 증시가 `삼성전자 독점형 체제'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의 과점형 구도'로바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가가 약세일 때 매력이 커지는 `배당 투자'가 부상한 것도 한 배경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에따라 그는 과거와 같이 `타이밍'을 노리는 모멘텀 투자로는 높은 수익을 얻기 어려워졌으며 우량 종목에 대한 적립식 분할 투자가 효과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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