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국 오픈
동대문 쇼핑몰 프레야 타운이 재래쇼핑몰로는 처음으로 인터넷 방송사업에 진출한다.
프레야 타운은 내년 초 인터넷 방송국(iFreya.com)을 개설하고 실시간 동영상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는 한편 의류ㆍ패션 잡화 등을 판매하는 전자 상거래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쇼핑몰 측은 앞으로 인기 개그맨 등 연예인이 출연하는 동영상 프로그램을 제작, 인터넷을 통해 방송하고 이를 통해 쇼핑몰의 주 고객층인 n세대를 적극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상가 북문 쪽에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 다양한 쇼와 이벤트를 열고 고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레야 타운의 배관성 사장은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동영상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할 수 있는 모든 제반시설을 갖출 예정"이라며 "이번 인터넷 방송국 오픈을 계기로 B2C와 B2B를 병행하는 국내 최대의 전자 상거래 시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혜경기자
입력시간 2000/11/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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