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영상처리 기술 개발업체인 칩스브레인(대표 오승호, www.chipsbrain.com)이 최근 카메라 안에 내장되는 CCD(전자결합소자)센서의 영상신호를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DCP(Digital Camera Processing)를 내장한 ASIC(특정용도로 설계된 집적회로)칩을 개발, 하반기중 시제품을 선보인다.회사측에 따르면 카메라용 디지털 프로세서 ASIC 칩은 현재 소니 필립스 삼성등 일부 카메라 센서 제조업체에서만 한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높은 기술 진입장벽으로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칩스브레인은 당초 개발시점부터 고성능, 다기능, 상용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DCP가 내장된 네트워크 카메라용 ASIC칩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이에따라 기존 70달러~80달러에 달하는 영상 보정 칩을 개당 30달러정도로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오승호 사장은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를 원(ONE) 칩화하고 크기를 3분의1로 줄여 가격절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칩은 향후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CCTV 등 CCD(CMOS)센서가 사용되는 모든 카메라에 확대 응용할 수 있어 국내 카메라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망했다.
7월말 보드 테스트 완료 후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02)866-9462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