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책] 역마차와 푸른 지폐

■ 역마차와 푸른 지폐= 시노하라 이사오 지음. 안수경 옮김. 사과나무 펴냄. 150년전 급행 역마차 회사로 출발, 현재 세계 정상급 금융ㆍ여행서비스 업체로 도약한 미국계 다국적 기업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성장사를 담은 책. 그 성공의 비결이 비즈니스의 기본인 성의ㆍ성실ㆍ신뢰의 자세에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초일류기업의 디지털 비즈니스 디자인= 에이드리언 슬라이워츠키 외 지음. 신동욱 옮김. 세종서적 펴냄. 디지털 비즈니스를 그럴듯한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것 정도로 치부하는 업계의 오해를 꼬집고 있다. 찰스슈왑ㆍ시스코시스템즈 등 성공사례를 들면서 올바른 디지털 사업 전략 수립을 제시한다. ■ 블랙인터넷= 라도삼 지음. 자우 펴냄. 인터넷의 엽기ㆍ포르노ㆍ게임이라는 키워드로 요약되는 인터넷의 어두운 일면을 살펴보고 있다. 자살 사이트ㆍ게임 중독증ㆍ엽기의 유행 등 사회문제의 대안을 찾아본다. ■ 카탈로니아 찬가= 조지 오웰 지음. 정영목 옮김. 민음사 펴냄. 스페인 내전에 종군기자로 갔다가 민병대로 활동했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쓴 소설. 무정부주의자들이 사회 혁명을 시도했던 카탈로니아를 중심으로 정의와 평등을 위한 투쟁, 혁명의 좌절과 환멸 등을 담았다. ■ 서울대보다 하버드를 겨냥하라= 김성혜 지음. 물푸레 펴냄. 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 가정 주부가 서울대에 갈 실력이 안 되는 평범한 아들을 명문 예일대에 보낸 이야기. 미국과 우리 교육의 비교를 통해 진정한 전인교육을 탐색한다. ■ 20세기 여성사건사= 길밖세상 지음. 여성신문사 펴냄. 소외된 여성의 삶과 역사를 여성의 시각으로 조명한다. 신문 한 귀퉁이를 장식한 작은 기사에서 여성 의식과 여성 운동 흐름을 바꾼 큰 사건들을 사회ㆍ역사적 맥락에서 재구성하고 있다. 남자로 살고 싶어 단발한 기생 강향난, 노동자 권리를 위해 한밤중 평양 을밀대에서 농성한 강주룡 등 여성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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