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NG선 제작공장/대우중공업 준공

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최근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LNG(액화천연가스)선 건조를 위한 제작공장을 완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대우가 2백45억원을 투자해 9개월만에 완공한 이 공장은 멤브레인 LNG선의 핵심기자재인 단열박스와 극저온의 액화천연가스를 차단하는 인바재질의 부품및 LNG운송·하역용 비철배관 등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3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우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공동으로 1백20여종 전장비를 국산화, 멤브레인형 LNG선 건조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는 LNG선 제작공장 준공을 계기로 오는 2005년까지 세계적으로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는 60여척의 LNG선중 10척을 수주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설계와 품질, 생산 등 전분야에 걸친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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