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은행과 현대종금의 합병과 관련 강원은행은 최대 43억원, 현대종금은 최대 32억원의 주식매수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29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강원은행 주주들은 전체 발행 주식의 24.76%에 해당하는 123만28주에 대해 합병반대 의사표시를 했다.
현대종금 주주들은 전체 발행 주식의 0.82%인 56만6,878주에 대해 매수청구의사를 표시했다.
강원은행의 매수예정가격은 3,350원, 현대종금의 매수예정가격은 5,620원이다.
강원은행의 매수청구 수량이 많은 것은 매수청구의사 표시 마감일인 27일 주가가 3,350원으로 매수예정가격보다 141원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들어 산업리스, 현대엘리베이터등이 합병과 사업부문 양수를 목적으로 임시주총을 열었다.
이중 산업리스와 한국기술금융의 합병은 통과됐으나 현대엘리베이터의 사업목적 추가 및 현대전자 전장사업부문 양수는 주주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정명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