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DAC 회원국 공적원조 실적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작년 ODA는 17억4,000만 달러(약 1조8,240억원)로 전년 대비 4.8% 증가해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16위를 유지했다.
원조 최대국은 미국으로 전년보다 1.3% 늘어난 315억 달러를 지원했다. 세계 전체 ODA 총액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어 영국(179억 달러), 독일(141억 달러), 일본(118억 달러), 프랑스(114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DAC 회원국의 원조 총액은 전년 대비 6.1% 늘어난 1,348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