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3일 삼성테크윈[012450]이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전화용 카메라 부품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가지게 됐고 영업이익률도 완만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1만4천2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승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이 성장을 이끄는 한편 그간 부진했던 반도체 및 방위산업 부문에서도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삼성테크윈이 사업부별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편성할 수있게 됐고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할 수 있게 되면서 이 부분에서의 수익성 향상도 기대할 만 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어 이자비용 감소와 개발비 감액 손실 마무리 등 영업외수지 개선을 통해 삼성테크윈이 앞으로 3년간 경상이익률을 꾸준히 늘려나갈 전망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