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엔지니어링, 베트남 최대 유화플랜트공장 착공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최대 석유화학플랜트 공장을 건설한다.삼성엔지니어링은 29일 호치민에서 남동쪽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푸미석유화학공단에서 푸미플라스틱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기공식에 장중영 삼성엔지니어링 전무와 최흥식 삼성건설 전무, 베트남측 사업주인 페트로베트남 산하 푸미화학의 칼란타르 마스탄사장, 베트남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이 공장은 삼성이 지난해 5월 총공사비 5,000만 달러에 턴키방식으로 수주했다. 지난해 5월 수주이후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완료하고 부지조성까지 끝낸 상태여서 내년 10월부터 연간 10만톤의 PVC를 생산하게 된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한편 PVC는 한국에서 70년대초 생활에 대변혁을 일으킨 합성수지의 일종으로 내년 10월 이 공장이 완공될 경우 베트남에도 플라스틱 바람이 불 전망이다. 한편 한국신용정보㈜는 이날 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회사채는 BBB+에서 A-로, 기업어음은 A3+에서 A2-로 한단계 상승시켰다. 한신정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해외수주 증가와 환률상승에 따른 마진확대, 차입금 감소 등에 따른 재무상태 호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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