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의 대부분은 취업을 위해 자신의 외모에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정보사이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취업을 준비중인 구직자 5천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취업을 위해 외모에 투자하는가'라는질문에 응답자의 86.1%가 '그렇다'고 답했다.
면접을 위해 미용실을 찾는지를 묻는 질문에 남성의 70%, 여성의 65%가 '미용실에 간 적이 있다'고 답해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투자도 일반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을 위한 성형수술에 있어서도 여성 구직자(22.3%) 뿐만 아니라 남성 구직자의 9.3%도 성형수술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형부위는 여성의 경우 58.2%가 '눈', 17.2%가 '코', 14.8%가 '피부'인 반면남성 구직자의 경우는 '피부'가 45.3%로 가장 높은 응답치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