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파워 브랜드 컴퍼니] 로만손, 주얼리·핸드백 글로벌 럭셔리 명성

제이에스티나 모델인 다코타ㆍ엘르 패닝 자매./사진제공=로만손

로만손의 럭셔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밝고 긍정적이면서 자신의 삶을 즐기는 '브릴리언트(Brilliant) 프린세스'를 올해의 키워드로 삼고 글로벌 시장의 문을 적극 두드리고 있다.

올해 제이에스티나 마케팅의 핵심 전략은 글로벌 광고 캠페인이다. 그동안 소녀시대, 김수현과 그의 이상형인 카야 스코델라리오에 이어 올해에는 다코타ㆍ엘르 패닝 자매를 광고 모델로 기용,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월5일에 다코타ㆍ엘르 패닝 자매가 제이에스티나 광고촬영차 내한해 일정 내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러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바탕으로 제이에스티나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하르노공항, 중국 하이난공항의 면세점 내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어 브랜드 사이트 런칭 등 다양한 해외 진출도 실행한다.


제이에스티나는 뿐만 아니라 2013년에도 피겨여왕 김연아와 체조요정 손연재를 후원함으로써 국내에서도 역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선수들을 모두 후원하는 브랜드는 KB은행과 제이에스티나 뿐이다. 특히 손연재 선수는 핸드백 부문에서도 후원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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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제이에스티나는 향수ㆍ화장품 사업부를 신설하고 런칭 준비에 들어갔다. 올 8월 프랑스 파리에서 'by 제이에스티나' 레이블로 향수'를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색조와 기초라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핸드백 사업도 성공적인 안착과 함께 올해 약 49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제이에스티나 주얼리는 약 731억원, 핸드백은 약 2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김기석 로만손 사장은 "제이에스티나는 주얼리와 핸드백을 통해 이미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제이에스티나는 화장품뿐 아닌 패션, 액세서리 등 사업 아이템을 계속 확장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최고의 제품과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전세계 브랜드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발하고, 제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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