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2일 이건개(李健介) 의원을 위원장으로하는 부정선거 진상조사특위를 구성, 4.13 총선에서 드러난 부정선거 실태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김학원(金學元)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4.13 총선에서는 관권과 금권이 교묘하게 작용했다』면서 『선거정의를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부정선거 사례를 철저하게 조사해 발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민련은 3일 타당 후보들의 부정선거 의혹이 높다고 판단되는 30여개 지역구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선거 진상조사특위 1차회의를 열기로 했다.
입력시간 2000/05/02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