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상반기 ABS 발행 41% 줄어

자산유동화증권(ABS)의 발행 규모가 상반기 큰 폭으로 감소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ABS의 발행총액이 10조 9,7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8조5,745억원)과 비교할 때 40.9%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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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보면 공모 ABS사채 발행금액이 5조18억원에 그쳐 지난해 상반기보다 54.4% 감소했고 공모 수익증권 역시 2조6,910억원으로 41.3% 줄었다. 채권담보부증권(P-CBO)나 여신금융채권 및 일반기업 ABS의 발행금액이 모두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시중은행의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한 완전 매각 방식의 유동화가 증가하면서 부실채권(NPL) ABS의 발행은 2조921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3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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