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이삿짐 퍼레이드’ 연다

‘내포시대 개막 기념사업’ 윤곽 나와

충남도는 ‘내포시대 개막’을 210만 도민과 함께 축하하고 충남도의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하기 위한 ‘도청 이전 기념사업’의 윤곽을 마련하고 16일 공개했다.

도청이전 기념사업은 대전시대 80년을 회고하고, 새로운 충남의 힘찬 출발을 알리며, 새 역사 시작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열겠다는 목표 아래 3대 주제 21개 세부사업을 추진된다.

‘새로운 충남! 함께해요 내포시대’를 대주제아래 ‘석별의 장’ 4개 사업, ‘개막의 장’ 7개 사업, ‘축제의 장’ 9개 사업과 도청이전 종합홍보 1개 사업 등이 추진된다.


‘석별의 장’에서는 ▦충남도청 대전 80년 약사 및 사진집 발간, 사진전 개최 ▦대전시민과의 석별의 밤 ▦이청식 ▦도청 이사행렬 퍼레이드 등의 사업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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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대강당에서 개최할 이청식은 11월 20일께 대전시민, 대전ㆍ충남 주요 기관단체장 등을 초청해 개최한다. 도청 이사 행렬 퍼레이드는 현 청사와 대전역 구간 1.6㎞, 내포신도시 신청사 등에서 펼칠 계획이다. 이사 대상 물품은 총 5만5,354점, 5t 트럭 279대 분량이다.

‘개막의 장’에서는 ▦개청식 ▦내포시대 충남 비전 수립ㆍ선포 ▦‘뉴 충남CI’ 선포 ▦타임캡슐 매립 ▦상징수 이식 ▦종합기준점 설치 ▦축하 음악회 등이 계획으로 추진된다.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개청식은 신청사 대강당에서 각급 단체장과 도민 등 800여명을 초청, 내포시대 개막을 축하하고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의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 개청식은 경과보고 및 유공자 시상, 충남 CI 발표 등이 본 행사로, 표석 제막 및 기념식수, 타임캡슐 매립 등이 식후행사로 진행된다. 도청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다는 의미의 상징수 이식은 현 청사의 소나무와 배롱나무 등 2그루를 9월 중 옮겨 심을 계획이다.

‘축제의 장’은 ▦내포신도시 개발 전략 심포지엄 ▦도청 이전 기념 전국마라톤대회 ▦전국연극제 ▦내포 2013 코스튬플레이 ▦도민체전 ▦도민 합창제 ▦내포문화 대제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2013년 충남예술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담고 있다.

내년 3월 중 열릴 내포신도시 도시 개발 전략 심포지엄은 행정ㆍ도시계획ㆍ경제ㆍ역사ㆍ문화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내포신도시 발전을 주제로 토론하게 된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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