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고를 유치하기 위한 제일은행, 지방은행, 농협의 3파전에서 농협이 2개 도금고를 장악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렸다.30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은 오는 97년부터 충북도금고와 경북도금고의 일반회계를 제일은행으로부터 넘겨받게 됐다. 또 강원도금고는 3파전을 벌인 기관들이 1년씩 돌아가며 관리키로 결정돼 농협은 오는 98년에 일반회계를 맡게된다.<이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