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민임대택지 500만평 지정

건교부 상반기에…수도권은 246만평


건설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중 15개 국민임대주택단지 500만평을 지정했다. 이는 국민임대주택 5만1,928가구를 포함해 모두 9만5,069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중 14개 지구 482만평은 대도시권에 위치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예정지 또는 해제 가능지로 서민용 임대주택을 건설하기에 적합하다. 도심 인근에 위치한 이들 국민임대주택단지는 장기적으로 주택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지정된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지역이 8개 지구 246만평(국민임대주택 2만7,021가구)이며, 수도권 외 지역은 7개 지구 254만평(국민임대주택 2만4,907가구)이다. 서울 마천지구와 세곡지구는 강남권에 있어 무주택자는 물론 중산층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천지구는 국민임대주택 1,088가구를 포함해 총 1,633가구가 지어지며, 세곡지구는 국민임대주택 1,528가구를 포함해 모두 2,282가구가 지어진다. 건교부는 일부 지구의 경우 이르면 올해 말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거쳐 2008년 10월부터 일반에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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