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은 지난해 12월 자체개발한 신축균등흡수장치를 서강대교에 설치(사진)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축균등흡수장치란 교량내 케이블 설치공사를 할 때 다리 이음새부분의 반복적인 이완, 수축에 의한 마찰로 케이블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다. 회사측은 이장치의 적용으로 전력공급의 안정성이 한층 높아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현재 이장치는 서강대교 여섯군데 이음새 부분에 각각 2기씩 총 12기가 설치돼 있으며 앞으로 영종도 신공항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영종대교 첨가 케이블공사에도 이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