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실크로드경주2015’ 조직위원 총회는 지난 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경제계·종교계·문화예술계·언론계·학계 등에서 위촉된 조직위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총회는 조직위원 소개, 유공자 포상, 실크로드경주2015 경과보고 및 기본계획 설명, 안건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 조직위원들은 ‘실크로드경주2015’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글로벌 문화 브랜드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관용 조직위원장(경북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실크로드를 테마로 신라문화를 재조명하고, 문화의 힘으로 문화융성과 인류 공영에 기여할 것”이라며 “문화융성의 대표 사례인 문화엑스포를 글로벌 명품 문화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문화의 보고인 천년고도 경주에서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문화융성의 기운이 솟아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크로드경주2015’는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고대·현대, 전통·첨단을 아우르는 문화 향연으로 펼쳐진다. 실크로드 선상 국가와 경북도·경주시의 우호 자매도시 등 40~50개 국가가 참여한 가운데 문명의 만남, 황금의 나라 신라, 어울림 마당, 연계행사 등 4개 분야 30여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