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제 개편을 앞두고 내년 입주 예정인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새 아파트는 과표 변경(시가표준액에서 시가로 변경)에 상관없이 분양가를 기준으로 취ㆍ등록세가 산정된다. 이에 따라 기존 주택보다는 취ㆍ등록세를 덜 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수도권 내년 입주 아파트 중 전매 가능한 분양권은 관심을 갖고 지켜 볼만 하다.
서울 양천구 목동 롯데 낙천대는 13개동 1,067가구의 대규모 단지. 지하철 9호선 개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성동구 금호동 금호7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금호 한신휴도 323가구로 규모는 작지만 고층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내년 4월 입주할 성북구 길음동 푸르지오도 눈 여겨 볼 만하다.
경기ㆍ인천권에서는 고양시 가좌동의 푸르지오와 인천시 삼산지구의 신성미소지움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