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 삼성-LG, 김치냉장고 기술대결 ‘후끈’




[앵커]


국내 대표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가오는 김장철에 대비해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업체간 기술경쟁도 치열합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정창신기자.

[기자]

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11월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냉장고 신제품으로 맞대결을 펼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어제 각각 2016년형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메탈그라운드 기술을 적용한 김치냉장고 ‘지펠아삭‘을 출시했습니다. 메탈그라운드는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사용해 ±0.3℃의 온도를 유지하는 기술입니다. 온도 변화가 적은 땅 속에 보관해 김치의 맛을 살린 조상들의 지혜를 구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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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현진 과장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김치에 닫는 면까지도 스테인리스 재질인 메탈쿨링 김치통을 적용시켜서 산소 투과율이 낮은 효과를 적용해서 김치를 더 아삭하게 신선하게 보관 가능하고요.”

LG전자는 유산균을 12배 더 많이 만들어내는 기술을 적용한 김치냉장고 ‘디오스 김치톡톡’을 출시했습니다.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이 잘 자라는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유산균김치+’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인터뷰] 박종복 대리 LG전자 냉장고상품기획팀

“유산균 김치 플러스는 김치를 맛있게 해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을 기존 온도 대비해서 12배 많이 생성시키는 온도대를 구현해서 좀더 맛있고 감칠맛 나는 김치를 드실 수 있게...”

업계에서는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 규모가 지난 2013년 105만대에서 꾸준히 늘어 올해에는 최대 12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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