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2 서경 벤처히트상품] 한국미생물연구소 - 레스백

각종 돼지 호흡질환 접종 한방에 '예방끝' 한국미생물연구소(대표 양용진,)의 돼지 호흡기백신인 '레스백(사진)'은 1회 접종을 통해 여러 종류의 백신을 접종한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백신으로 돼지사육 농가에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기존 국내생산품을 포함한 수입제품은 돼지의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질병별로 여러 가지의 백신을 여러 번 나누어 접종해야 한다. 따라서 번거로움과 경제적 비용의 추가 발생, 돼지의 스트레스 유발 등이 불가피하다. 특히 외국산의 경우 국내 돼지질병의 원인균 혈청형이 달라 오히려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한번에 해결한 제품이 바로 레스백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들이 1∼2개의 균주를 이용하여 질병을 예방하는 것과 달리 돼지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국내 호흡기 질병의 원인균 및 원인균에서 추출한 독소, 면역원성 물질들을 이용, 하나의 제품으로 만든 것. 따라서 1회 접종만으로 여러 종류의 백신을 접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성기 한국미생물연구소 과장은 "돼지질병에도 지역별 특이성이 있어 질병을 정확기 막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을 찾아내고 그 원인균을 이용하여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점에서 렉스백은 외국산 수입제품과 달리 순수하게 국내에서 분리된 균주들을 뽑아내고 이를 이용해 만든 제품으러 우리나라 가장 적합한 벡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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