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박범신 "최고의 소설 사관학교 만들어야죠"

상명대·밀레 '소설창작과' MOU

소설가 박범신 상명대 석좌교수가 28일 학생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상명대

"국내 최고의 소설 사관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은교'의 소설가 박범신 상명대 석좌교수가 다음달 '소설창작학과'를 연다. 상명대와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이를 위해 28일 상명대 서울캠퍼스에서 소설창작학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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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를 통해 밀레는 '밀레소설장학금'을 신설, 재능 있는 작가 육성에 나선다. 상명대는 주요 문예지와 언론사 등에서 등단한 작가들이 입학해 우리나라의 소설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명대 소설창작학과는 소설가를 양성하고 보다 체계적인 심화 창작과정을 배우고 싶은 문학인을 위한 대학원이다.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과 함께 소설창작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등단자를 배출함과 동시에 이미 등단한 입학생들의 작품 수준을 향상시킬 창의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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