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메디다스.LG상사, 중국 의료전자상거래 진출

3개사 사장들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초기 자본금 300만달러 규모의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키로 조인식을 가졌다.메디다스와 와이 키 홀딩스사가 각 45%, LG상사가 10%를 투자하는 합작회사는앞으로 중국시장에서 의약품 전자상거래와 의료 관련 인터넷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메디다스가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의료정보 서비스인 건강샘(WWW.HEALTHKOREA.NET)을 앞으로 3개월안에 중국어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내병원과 제약회사간의 의약품 물류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 진출은 국내 최초로 벤처기업이 종합상사와 손잡고 중국의 대기업과합작으로 중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메디다스측은설명했다. 메디다스 김진태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중국내 대규모 의료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와이 키 홀딩스사와 의료관련 인터넷 분야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메디다시, 마케팅과 자금력.유통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LG상사가 서로 결합해 중국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의료종사자만 해도 600만여명에 이르고 있고 연간 25억회의 치료행위, 5억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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