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창립 37돌 신협중앙회 이한웅 회장(인터뷰)

◎금융그룹형 조합 추진/카드·증권·리스·투자업무 등 수행/독자전산망 구축 금융서비스 확대한국신협(회장 이한웅)이 1일로 37돌을 맞았다. 한국신협은 지난 60년 출범이후 고도성장과정에서 소외된 서민들에게 경제적·사회적 자립기반을 제공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 현재 미국, 캐나다에 이어 세계 3위의 자리를 점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00년에는 세계신협대회(ICUF)를 개최, 세계속에 한국신협의 위상을 알리고 선진화된 신협으로의 재도약을 기약하고 있다. 이한웅 신협중앙회 회장을 만났다. ­21세기 신경영전략을 선포한다는데. ▲2002년까지 「종합금융그룹형 협동조합」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협이 신용카드, 내외국환, 증권, 공제, 투자, 리스업무 등을 수행, 명실상부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이다. ­금융환경변화에 따른 신협의 대응방향은. ▲중앙회의 금융업무영역 확대를 통한 조합의 경영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협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독자적인 전산망을 구축, 조합원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확대시켜나갈 방침이다. ­최근 신협의 자산증가율이 둔화되고 예대마진이 감소하고 있는데. ▲신협간 합병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경쟁력확보와 경영의 내실화를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한국신협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주요 활동은. ▲중국 연길시, 용정시 등 연변 조선족 동포의 신용호조회 및 연변신용호조협회 설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내 신협운동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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