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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비중 40% 웃돌아

지난해 전월세 거래 3% 늘어


지난해 12월 계약된 전·월세 10건 중 4건은 월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전·월세 거래량이 총 11만78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2,313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3% 늘었다. 서울(3만4,606건)은 2.2% 증가했고 강남3구(6,950건)는 1.8% 감소했다. 지방은 3만8,476건으로 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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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월세 비중은 40%를 웃돌았다. 전세 거래는 전체 거래량의 59.7%(6만6,155건), 월세는 40.3%(4만4,634건)였다. 아파트의 경우 전세는 65.5%(3만6,368건), 월세는 34.5%(1만9,193건)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외 주택의 거래 증가가 눈에 띈다. 아파트 외 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5만5,928건으로 10.6% 증가한 반면 아파트의 전·월세 거래량은 5만5,561건으로 3.6%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전·월세 거래량은 137만3,000건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1만4,568건으로 전년보다 3% 늘었다. 서울(44만3,562건)은 4.4% 증가했다. 강남3구(8만1,298건)는 5.9% 늘었다. 지방은 45만8,604건으로 5.3% 증가했다.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대치동 은마 76㎡(이하 전용면적) 13층은 지난해 11월 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가 12월 같은 가격에 계약됐다. 용인 죽전의 새터마을 85㎡ 11층은 지난해 11월 2억8,500만원에 거래됐다가 12월 1,500만원 하락한 2억7,000만원에 계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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