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금호타이어 10~11일 경고파업

쟁의행위를 결의한 금호타이어 노조가 10~11일 근무조별로 2시간씩의 경고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노조는 5일 오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경고파업 등 향후 조합원 투쟁지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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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대위은 회사에서 시행하는 교육과 출장을 전면 거부하는 것을 비롯해 상무집행간부는 9일부터 철야 농성, 12일 오전조부터 공정별로 2시간씩 순환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2~3일 광주와 곡성, 평택공장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해 82.7%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노조는 현재 임금 13% 인상, 워크아웃 기간 반납하기로 한 기본급과 상여금의 회복, 해고자 원직 복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박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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